WriteTheDocs 서울 모임 후기

nacyot님께서 WriteTheDocs라는 커뮤니티를 소개해 주신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한 번 해보자는 의견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

내년에나 한 번 해보려나...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이야기듣던 scari님이 이번 PyConAPAC에서 장소를 제공받아보면 어떠냐고 하셔서 급 물살.

그리고 진짜로 페이지가 열렸다.

(아... 일은 원래 내가 원하지 않을 때 가장 빨리 진행되나보다.)

그래서 막 트위터 계정도 만들고, 페이스북 페이지도 만들고...

이제 중요한 건 내용! 부랴부랴 세션 맡을 분을 모으고 아는 분들께 참석해달라는 메일을 보내면서도, 사람들이 오기는 할까?하는 불안감이 많았는데, 막상 등록 버튼이 생기자마자 걱정할 필요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이 눌러줬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까 일단 눌러놓고 보는 분이 많았던...)

초록색이 등록자고 노란색은 대기자. (대기하는 사람까지 있다니!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세션 발표에 이름과 주제를 올려놓은 나는 정작 발표 준비를 전혀 못하고, 회사의 행사로 끌려다니기 바빴고... 일요일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뻗어버린 터라 세션 준비는 월요일 새벽에 시작... ㅡㅡ;

제목부터가 '실험'인지라 자료만 대충 때려넣자는 심정이었는데, 이걸 맥락이 이어지게 배치하고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는 일이 꽤 어려웠다.

그래도 어찌어찌 겨우 발표 준비를 마치고 행사 시작.

행사는 잘 끝났고, 이제 WriteTheDocs 서울 모임이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잘 모일 일만 남았다. (이게 더 큰일이긴 하다...)

뱀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