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돌아보기

2015년을 돌아보자.

스터디/모임

nacyot님의 권고로 1월부터 시작했던 시각화 스터디(CS171)는 시각화에 대한 내 시야가 얼마나 좁았는지를 알게 해주었다. 이 후에도 nacyot님 추천으로 시각화 고전 읽기 스터디를 진행 중.

시각화 스터디에서 배운 내용들을 어딘가에 써먹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야신 프로젝트는 제3회 메이커 페어에 참가하기도 했는데, 2016년에도 계속 재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가면 좋겠다. 구성원들도 다 고마웠고.

하반기에는 출판마케팅과 관련된 모임들에 참석할 기회가 많았다. 챕터0: 책의 실험이나 '정보라 기자님프랑크푸르트 후기 모임', '출판마케팅의 현재와 미래' 등을 다니면서 옛 직업에 대한 추억도 되새겨보고,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영감도 많이 얻었다.

개인 프로젝트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포스팅하자.

SSL Checker : 특정 사이트의 SSL 인증서 내역을 확인하는 간단한 스크립트를 배포해봤다. 이슈 좀 쳐내자.

Getting Real 프로젝트 : 37signals에서 쓴 Getting Real의 한국어판이 있는데, 이를 다듬고 epub이나 pdf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건강

건강상 안 좋은 신호들이 많아서, 평소에도 잦았던 근육통과 두통 말고 속병을 얻었다. 식도염. 불규칙적인 식습관이 문제인 듯 한데, 먹지 말라는 음식이 너무 많고 과식도 금물이라는 조언에 따르자니 살이 쫙쫙 빠지고 있다. (어떻게 찌운 살인데. ㅡㅜ)

회사 생활

회사 조직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서, 맡고 있는 주 업무 외에 부수적인 업무들이 많이 바뀌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구글 앱스 사용법 교육 등을 동료들께 위임했고 주 업무에 좀더 집중하게 되었(지만 효율은 그리 오르지 않았)다.

무엇보다 작년까지는 회사 내에 천재님들이 많은 상황을 '배울 것이 많아서 행복해'라고 느꼈는데, 올해 말이 될수록 스스로에게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는 건 아니냐'는 질문을 계속 던지게 되었다. 이제와서 그 분들과 같은 수준으로 올라서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을 테니, 내 형편과 능력을 정확히 깨닫고 해야할 일에 집중하는 내년이 되길. d9 짱짱맨들이여. 부족한 저를 내년에도 잘 돌봐주소서. m(__)m

총평

스마트스터디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던 한 해. 2016년도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으니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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